카테고리 없음 / / 2023. 7. 30. 19:16

의사소통 장애 아스퍼거증후군 증상, 테스트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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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인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인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시선처리, 표정, 손동작, 신체 언어, 거리 유지 등 비언어적 의사소통과 사회적인 대인관계에 불편함을 느끼고, 행동과 관심분야가 한정되어 있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아스퍼거증후군은 다른 자폐 스펙트럼과 다르게, 언어적인 의사소통 능력의 문제는 생기지 않거나 덜 발생하며 서투른 동작과 다소 특이한 언어를 흔하게 사용하곤 합니다. 

1. 증상

아스퍼거 증후군은 증상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가지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특정한 분야에 격렬하게 몰두하거나, 서투른 동작, 눈치가 없거나 상대방의 반응을 신경 쓰지 않고 혼자서 주구장창 떠들거나, 독특한 말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투에 운율과 억양이 부족하고, 대화를 나눌 때 과장하는 경향이 있으며, 대인관계에서 상호교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1만 명 중 4명 정도의 빈도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유아기부터 눈을 마주지치 않거나 모방놀이를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고, 취학시기에 그 증상이 더욱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아동들은 언어기능이 발달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을 대체적으로 숨기가 쉬워 교사나 부모가 아동의 장애를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자폐장애의 첫 진단 시기는 평균적으로 5세이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은 평균 11세에 진단을 받게 됩니다. 여담으로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은 표정을 많이 짓지 않기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이 아닌 사람에 비해 주름이 잘 생기지 않고 천천히 노화되는 것 처럼 보여, 실제 나이보다 어린 외모를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래의 항목에서 다섯가지 이상의 항목이 해당된다면, 아스퍼거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가까운 친구가 거의 없다.
  2. 평소 눈치가 없다는 말을 주변으로부터 듣곤 한다.
  3. 본인의 관심사 밖에는 타인과 대화할 거리가 없다.
  4. 육체적인 동작이나 운동을 싫어한다.
  5. 타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비유적인 말을 자주 한다.
  6. 상대방의 감정과 상황을 신경쓰지 않는다.
  7. 특정 행동이나 동작을 반복한다.
  8. 이기적이라는 말을 주위로부터 듣고, 개인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9. 어두운 장소와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한다.
  10. 평범하지 않은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언어적 소통에 문제가 있다. 

2. 원인

아스퍼거 증후군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족력이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유전적인 원인이 주요 원인입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뇌의 일부분에 장애와 관련된 원인이 있습니다. 뇌의 특정한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연결되어 있거나, 발달한 것으로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를 임신했을 때의 산모의 스트레스와, 합병증, 노산, 조산과 같은 환경적 원인도 아스퍼거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치료법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법 중, 행동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의 문제 행동을 줄이고 적응 행동을 하게 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다행히도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는 일반 자폐스펙트럼 장애 환자에 비해서 더욱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능이 높은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에게는 인지행동치료도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거나, 불안증, 자해와 같은 문제 행동을 할 때에는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제 중에서는 리스페리돈이 제일 안전하지만, 체중이 증가한다는 부작용이 있어 투약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일생 생활 중 아스퍼거 증후군 때문에 우울, 불안증을 겪는 환자의 경우 푸로작을 처방해 우울감을 치료합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치료, 약물치료 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역할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부모는 자녀의 특징을 우선적으로 이해하고, 자녀가 잘하는 분야와 잘하지 못하는 것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교육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녀의 특이한 말투와 행동을 다르게 해석하고 꾸짖는 것을 자제할 필요가 있으며, 끊임없는 칭찬을 통해 자녀가 겪고 있는 문제를 극복하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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