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농구선수 한기범이 앓고 있는 마르팡 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키가 크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외적으로 볼 때 옷이 잘 어울리는 느낌을 받는다거나 모델들은 대부분 키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키가 큰사람은 늘 동경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하지만 키가 큰 사람들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전 농구선수 한기범 씨가 앓고 있는 마르팡증후군 같은 경우가 그런데요. 이 병은 유전질환으로서 대표적인 증상이 키가 커지고 마르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럼 좀 더 구체적으로 마르팡 증후군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마르팡 증후군 증상
마르팡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골격계 문제가 있습니다. 키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며 손가락과 발가락이 길어지고, 척추측만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격에 비해서 팔다리가 많이 비대해지는것이 특징인데요. 팔다리뿐만 아니라 손가락이나 발가락도 거미의 다리와 같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지기도 합니다.
안구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어렸을때부터 근시가 굉장히 빨리 진행됩니다. 수정체가 위쪽으로 이탈하기도 하고 녹내장이나 백내장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면부의 특징으로는 굉장히 길고 좁은 얼굴형이 있습니다.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한기범 씨의 얼굴이 좁고 긴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눈이 푹 들어가거나 소하악증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심혈관계질환 또한 동반할수 있습니다. 특히 마르팡환자 중에서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 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환자의 절반 이상은 대동맥 근위부의 확장이 보이고 이것이 더 심해지는 경우에 대동맥에 균열이 일어나거나 파열될 수도 있습니다.
2. 마르팡 증후군 원인
마르팡증후군의 원인은 염색체 때문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15번 염색체인 FBN1 피브릴린1 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피브릴린1 유전자는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유전자인데 위에서 말씀드린 마르팡증후군 원인들의 대부분이 이 피브릴린1 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상염색체 우성 때문에 유전이 되고 있기에, 가족이 다 이런 골격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가족력 없이 무작위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마르팡 증후군 치료
마르팡 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각 질환별로 다르게 있습니다. 안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다행히도 렌즈나 안경으로 시력교정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증상이 좀 더 심해지면 안경과 렌즈로 시력이 향상되지 않습니다. 탈구된 수정체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어서 시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골격계 질환과 관련해서는 척추측만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미리 방지해두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들 겪는 나이보다 좀 더 빠르게 일어나는데, 보조장치들을 착용한다고 해도 그렇게 좋은 효과를 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심혈관 질환은 나이에 영향을 받지 않고 마르팡 증후군 환자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르팡 증후군을 진단받은 순간부터 대동맥에 많이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만약 대동맥이 길게 늘어나는 것을 발견했다면 파열을 방지하기 위해서 혈관 이식수술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혹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약물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심혈관계질환은 예방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꼭 검사를 해야 하며 약물을 통해서 치료를 진행해 나가야 합니다.
4. 마르팡 증후군 조심해야 할 점
아무래도 대동맥 파열이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큰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과격한 운동은 지양해야합니다. 관절이 손상될 수 있는 운동을 안 하는 편이 좋은데, 솔직히 대부분의 운동은 과격하거나 관절이 손상될 수 있기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는 커피 종류를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농구선수 한기범 씨가 앓고 있는 마르팡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마냥 키가 크고 싶은 분들도 이 질병을 보면 좀 생각이 달라질까요? 비록 정확한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증상별로 치료법이 어느정도 있기에, 이 병을 앓고 있는 분들이라도 너무 낙심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